문명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은이), 전미연 (옮긴이) 지음 | 열린책들 펴냄

문명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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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1.5.30

페이지

3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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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할 때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 고민이 있을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소설. 소설의 배경은 전염병으로 수십억 명이 사망하고, 테러와 전쟁으로 황폐해진 세계. 이 소설이 프랑스에서 처음 출간된 2019년에만 해도 흔히 사용되는 디스토피아적 배경에 불과했겠지만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우리에게는 더욱더 생생하게 느껴지는 설정이다.

베르베르는 개미나 고양이 같은 동물, 신이나 천사 같은 초월적 존재를 내세워 새로운 시각으로 인간 세상을 그려 왔다. 인간은 조연에 불과하고 주연은 모두 동물이 차지한 이 '고양이 3부작'에서 작가는 <이 세상은 인간의 것만이 아니다>라는 것을 끊임없이 강조한다. 작가는 동물들의 입을 통해 단순히 동물권 보호의 차원을 넘어 인간 중심주의를 타파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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챙

@readingchae12

•파라다이스의 평화로운 나날들

[지나간 시간은 흔적을 남겼어. 하루가 모여 일주일이 되고 일주일이 모여 한 달이 됐지. 이제 가을의 끝자락이 야. 곧 겨울이 시작되고 추위가 찾아올 거야.]

[우린 대단한 일을 해냈어. 너와 나, 우리 둘이서.]

[우리한테는 더 멋진 미래가 남아있어,바스테드. 기대해]

•비행

아직 네 영혼을 울릴 만한 예술을 만나지 못해서 그 런 거니까 실망하지 말래. 그리고 음악과 미식이 예술의 전부가 아니라고 꼭 말해 달래. 회화나 조각, 무용도 있 고 향수, 패션, 원예 등도 하나의 예술적 표현 형태가 될 수 있대. 네가 이런 예술의 개념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날이 오길 바란대. 또 네가 진정으로 인간 문명을 계승할 고양이 문명을 확립하고 싶다면 예술의 위력을 깨달아 그것을 강력한 무기로 삼아야 한대. 어떤 종이 세상을 지 배하는 방법은 그 종이 가진 힘이나 지능이 아니라 자신 의 한계를 끊임없이 뛰어넘으면서 미를 창조하는 능 력이라고, 이 점을 강조해 달래.

•급수탑

[내 말 잘들어, 이 거만한 동물아. 우린 누군가의 소유가 되기 위해 세상에 태어난 게 아니야. 암고양이들은 더더욱 그래. 우린 자유롭게 존재할 뿐이야.]

•숙명론

숙명론이라는 단어는 이미 쓰여 있는 운명이라는 뜻 을 가진 라틴어 〈파툼/fatum〉에서 왔다.
숙명론자는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이미 쓰인 시나리오에 따른 것이라고 믿는다. 이 시나리오 속 각각 의 단계는 우리를 뛰어넘는 초월적인 존재, 가령 신들이 나 유일신, 혹은 자연의 법칙들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우리가 하는 선택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주장한다. 이런 입장에서 보면 해로운 경험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것이 초월적 시나리오의 톱니바퀴가 돌아가면서 생 기는 일들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불평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맞서 싸우는 것 또한 무의미하다. 세상은 바꾸려 애쓰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고통과 고난과 불행은 우리 존재의 시험대 이므로 당연히 감내해야 한다.

키케로는 『운명론』에 이렇게 쓰고 있다. <당신이 병에 걸렸는데 만약 나을 운명이라면 의사를 불렀든 부르지 않았든 나을 것이고, 낫지 못할 운명이라면 의사를 불렀 든 부르지 않았든 낫지 못할 것이다.> 초기 불교의 육사외도 중 한 사람인 막카리 고살라는 고타마 싯다르타보다 한 세기 정도 늦게 인도에 서 태어났다. 아지비카교를 만든 그는 이렇게 숙명론을 주창했다. 좋은 행동이든 나쁜 행동이든 어차피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못한다. 어떠한 종교 행위도 어떠한 형태 의 헌신도 아무것도 바꿔 놓을 수 없다. 어차피 존재의 흐 름이 다하면 우리는 자동적으로 해탈에 이르게 되어 있다.> 하지만 싯다르타는 이런 주장과는 반대로, 우리가 하 는 선택이 카르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숙명론은 자유 의지를 부정함으로써 인간을 책임에서 자유로운 존재로 규정하는 반면, 부처는 인간이 하는 모 든 행동이 결과를 초래하니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개의 시간

네가 무엇을 하든 자연은 다 알고 있단다. <네가 하는 행동에 따라 자연으로부터 상을 받을 수도 벌을 받을 수 도 있어.> 이러면서 엄마는 내게 자연에 대한 두려움을 가르쳐 주었다.
좋은 말은 맞지만, 솔직히 동의하지는 않는다. 우리가 하는 행동은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니 대가를 바라선 안 된다. 다른 보상을 기대하고 행동하면 실망하거나 좌절 할 가능성이 크다.

문명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은이), 전미연 (옮긴이) 지음
열린책들 펴냄

14시간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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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독이목표

@ahoragousvs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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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은이), 전미연 (옮긴이) 지음
열린책들 펴냄

읽고있어요
6개월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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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

@yepper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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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은이), 전미연 (옮긴이) 지음
열린책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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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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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소설. 소설의 배경은 전염병으로 수십억 명이 사망하고, 테러와 전쟁으로 황폐해진 세계. 이 소설이 프랑스에서 처음 출간된 2019년에만 해도 흔히 사용되는 디스토피아적 배경에 불과했겠지만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우리에게는 더욱더 생생하게 느껴지는 설정이다.

베르베르는 개미나 고양이 같은 동물, 신이나 천사 같은 초월적 존재를 내세워 새로운 시각으로 인간 세상을 그려 왔다. 인간은 조연에 불과하고 주연은 모두 동물이 차지한 이 '고양이 3부작'에서 작가는 <이 세상은 인간의 것만이 아니다>라는 것을 끊임없이 강조한다. 작가는 동물들의 입을 통해 단순히 동물권 보호의 차원을 넘어 인간 중심주의를 타파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전달하고 있다.

출판사 책 소개

인류 문명의 끝에서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프랑스 25만 부 판매 베스트셀러
베르나르 베르베르 신작 장편소설

전염병과 테러, 전쟁으로 한계에 다다른 인류 문명
그 자리를 대신할 새로운 문명은 어디에 ―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소설 『문명』(전2권)이 프랑스문학 전문 번역가 전미연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소설의 배경은 전염병으로 수십억 명이 사망하고, 테러와 전쟁으로 황폐해진 세계. 이 소설이 프랑스에서 처음 출간된 2019년에만 해도 흔히 사용되는 디스토피아적 배경에 불과했겠지만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우리에게는 더욱더 생생하게 느껴지는 설정이다.
『문명』은 인류 문명이 벼랑 끝에 다다른 세상을 무대로 『고양이』의 주인공이었던 고양이 바스테트가 모험을 펼치는 소설이다. 고양이들의 일차 목표는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난 쥐 떼의 공격을 물리치고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남는 것이지만, 최종 목표는 인류 문명을 대신할 새로운 문명을 건설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만난 돼지, 소, 개, 비둘기 등 다양한 동물들은 고양이의 아군이 되기도 하고 적이 되기도 한다. 과연 바스테트는 서로 다른 동물종의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 내고 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
이 작품은 암고양이 바스테트의 성장소설이기도 하다. 베르베르 작품의 그 어떤 주인공보다도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우며 장점도 단점도 확실한 그녀. 문명을 세우겠다는 당찬 바스테트의 도전을 함께 지켜보자.

고양이의 모험 속에 담아낸 인간을 향한 메시지

『문명』은 독립적으로 읽어도 지장이 없는 작품이지만 본래 『고양이』에서 출발한 이야기다. 『고양이』와 『문명』을 아우르는 이 이야기는 총 3부작으로 예정되어 있다.
베르베르는 개미나 고양이 같은 동물, 신이나 천사 같은 초월적 존재를 내세워 새로운 시각으로 인간 세상을 그려 왔다. 인간은 조연에 불과하고 주연은 모두 동물이 차지한 이 3부작에서 작가는 <이 세상은 인간의 것만이 아니다>라는 것을 끊임없이 강조한다. 우선 고양이 피타고라스, 쥐 티무르 등 이 작품의 주요 등장동물 다수가 케이지에 갇혀 있던 실험동물이다. 또 돼지들이 벌이는 <인간 재판>에서는 인간의 미식이나 여흥을 위해 고통받는 동물들이 차례로 증언대에 선다. 작가는 동물들의 입을 통해 단순히 동물권 보호의 차원을 넘어 인간 중심주의를 타파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전달하고 있다.

책 속에 수록된 『상대적이고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에도 주목!

베르베르의 팬이라면 이번 작품의 등장인물 중 로망 웰즈를 주목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는 『상대적이고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을 만든 에드몽 웰즈의 후손으로, 폐허가 된 세상에서 지식을 보존하기 위해 애쓰는 과학자다. 웰즈라는 성을 가진 인물들은 『개미』의 에드몽 웰즈에서부터 시작해 『죽음』의 가브리엘 웰즈 등 다양한 작품 속에 등장해 왔다. 로망 웰즈는 작중에서 기존의 『상대적이고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에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위키백과 등의 데이터를 추가해 <확장판>을 만든 것으로 나온다. 베르베르 작품 세계와 수십 년 동안 함께 해온 웰즈 가문의 활약과, 백과사전의 <확장판>에 주목하며 소설을 읽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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