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

제인 오스틴 지음 | 민음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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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7.4.21

페이지

389쪽

상세 정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48권. '지난 천 년간 최고의 문학가'에 셰익스피어에 이어 꼽힌 제인 오스틴. 제인 오스틴의 생전 마지막 작품으로, 주위의 설득에 의해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이후 겪게 되는 여성의 심리적 변화와 결국 이어지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빅토리아 시대의 여성으로, 이십 대 후반이 되도록 결혼하지 않은 채 가족들의 무관심과 소외 속에 삶을 꾸려 가는 여성의 모습을 섬세한 필치로 그려 낸 이 소설은, 제인 오스틴의 다른 소설들과 함께 현대까지도 여성의 삶에 대해 의미 있게 고찰할 수 있는 고전으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앤은 가세가 기울어 가는 귀족인 월터 엘리엇 경의 둘째 딸로, 팔 년 전 장래가 촉망되지만 무일푼에 인맥도 없는 해군 장교 웬트워스와 약혼했다가 서로 어울리지 않는다는 주위의 만류에 설득당해 파혼했다. 이후 그녀가 다른 사람과 결혼하지 않은 채 다른 가족을 돌보고 그들의 요구에 맞추며 쓸쓸한 생활을 하는 반면, 웬트워스는 군대에서 승진하고 큰 재산을 모은 뒤 영국에 돌아온다.

아직도 마음 깊이 웬트워스를 사랑하던 앤은 은근한 기대로 설레지만, 웬트워스는 앤을 무시한 채 다른 여자들 사이에서 신붓감을 찾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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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limhyo

앤과 웬트워스는 약혼을 한 사이였지만
서로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에 설득되어 결국 헤어지고 만다.
그렇게 8년이 지난 뒤 성공한 모습으로 돌아온 웬트워스.
아직도 웬트워스를 사랑하는 앤은 설레지만, 성공하고 돌아온 웬트워스는
‘나 이제 잘 나가, 너 없어도 돼’라는 행동을 시전한다. 하지만 책을 읽는 사람들은 다 안다. ‘너, 아직도 앤을 좋아하고 있잖아?’
마지막에 앤에게 보내는 편지
’나는 당신 외에는 아무도 사랑한 적이 없고,
지금도 당신을 사랑한다’는 고백은 그의 진심에 방점을 찍는다.
상처받고 버림받았다는 생각을 품고 살아왔지만, 8년동안 한 사람을
잊지 못한 웬트워스의 모습은 누구나 좋아할 만한
현대적 로맨스의 감성을 지닌 것 같다.

책 제목처럼 앤은 누군가의 설득에 의해 파혼을 선택한다.
그래서 자칫 앤을 주체적이지 못한 인물로 보거나,
자신의 선택을 평생 후회하는 인물로 해석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당시 웬트워스는 미래가 불확실한 무명 해군 장교였고,
앤은 자신이 처한 현실 속에서 신중하게 판단해야 하는 위치에 있었다. 그렇기에 그녀의 선택은 후회할 만한 잘못이라기보다,
그 시점에서 할 수 있었던 최선의 선택에 가까웠다고 느껴졌다.
420여 페이지에 걸쳐 두 사람의 재회와 감정의 변화가 펼쳐지지만,
결국 이야기는 결혼이라는 행복한 결말로 이어진다. 물론 결혼 엔딩 자체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것은
두 사람의 관계가 단순히 "그때 네가 틀렸어."보다 “그때의 너를 이제는 이해한다."라 보여지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 책은 시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는 사랑과
서로를 이해하게 하는 성숙한 사랑이야기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설득

제인 오스틴 지음
민음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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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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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씨

@haes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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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

제인 오스틴 지음
민음사 펴냄

읽었어요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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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페

@canape0809

"사랑으로 점철된 설득. 허영심으로 점철된 반대."
https://m.blog.naver.com/canape0809/223742191055

설득

제인 오스틴 지음
민음사 펴냄

👍 달달한 로맨스가 필요할 때 추천!
2025년 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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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48권. '지난 천 년간 최고의 문학가'에 셰익스피어에 이어 꼽힌 제인 오스틴. 제인 오스틴의 생전 마지막 작품으로, 주위의 설득에 의해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이후 겪게 되는 여성의 심리적 변화와 결국 이어지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빅토리아 시대의 여성으로, 이십 대 후반이 되도록 결혼하지 않은 채 가족들의 무관심과 소외 속에 삶을 꾸려 가는 여성의 모습을 섬세한 필치로 그려 낸 이 소설은, 제인 오스틴의 다른 소설들과 함께 현대까지도 여성의 삶에 대해 의미 있게 고찰할 수 있는 고전으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앤은 가세가 기울어 가는 귀족인 월터 엘리엇 경의 둘째 딸로, 팔 년 전 장래가 촉망되지만 무일푼에 인맥도 없는 해군 장교 웬트워스와 약혼했다가 서로 어울리지 않는다는 주위의 만류에 설득당해 파혼했다. 이후 그녀가 다른 사람과 결혼하지 않은 채 다른 가족을 돌보고 그들의 요구에 맞추며 쓸쓸한 생활을 하는 반면, 웬트워스는 군대에서 승진하고 큰 재산을 모은 뒤 영국에 돌아온다.

아직도 마음 깊이 웬트워스를 사랑하던 앤은 은근한 기대로 설레지만, 웬트워스는 앤을 무시한 채 다른 여자들 사이에서 신붓감을 찾기 시작한다.

출판사 책 소개

‘지난 천 년간 최고의 문학가’에 셰익스피어에 이어 꼽힌 제인 오스틴
결혼과 인생을 둘러싼 불안에 대해 여성이 느끼는 섬세한 감정을 탁월하게 묘사한 작품


제인 오스틴의 생전 마지막 작품인 『설득』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48번으로 출간되었다. 민음사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읽히는 고전인 『오만과 편견』, 『이성과 감성』의 작가 제인 오스틴의 서거 200주기를 맞아 제인 오스틴의 작품들을 세계문학전집으로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설득』, 『맨스필드 파크』, 『노생거 사원』 등 7월까지 총 세 권이 출간 예정이다.
『설득』은 주위의 설득에 의해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이후 겪게 되는 여성의 심리적 변화와 결국 이어지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가세가 기울어 남은 것은 자존심과 허영심뿐인 귀족 월터 엘리엇 경의 둘째 딸인 앤은 웬트워스 대령과 사랑에 빠지지만, 안정된 결혼 생활의 조건인 재산과 인맥 모두 부족한 남자라는 주위의 조언에 파혼한다. 빅토리아 시대의 여성으로, 이십 대 후반이 되도록 결혼하지 않은 채 가족들의 무관심과 소외 속에 삶을 꾸려 가는 여성의 모습을 섬세한 필치로 그려 낸 이 소설은, 제인 오스틴의 다른 소설들과 함께 현대까지도 여성의 삶에 대해 의미 있게 고찰할 수 있는 고전으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독신과 결혼, 사랑과 조건 사이에서 방황하는 여성
선택과 결정에 따른 삶에 대한 인정


앤은 가세가 기울어 가는 귀족인 월터 엘리엇 경의 둘째 딸로, 팔 년 전 장래가 촉망되지만 무일푼에 인맥도 없는 해군 장교 웬트워스와 약혼했다가 서로 어울리지 않는다는 주위의 만류에 설득당해 파혼했다. 이후 그녀가 다른 사람과 결혼하지 않은 채 다른 가족을 돌보고 그들의 요구에 맞추며 쓸쓸한 생활을 하는 반면, 웬트워스는 군대에서 승진하고 큰 재산을 모은 뒤 영국에 돌아온다. 아직도 마음 깊이 웬트워스를 사랑하던 앤은 은근한 기대로 설레지만, 웬트워스는 앤을 무시한 채 다른 여자들 사이에서 신붓감을 찾기 시작한다.
『설득』은 구시대적 여성관을 비판하고 평등한 양성 관계를 긍정적인 모범으로 내세우면서, 기존 지배층의 무능과 새로이 대두하는 계층인 해군의 유능함을 대비함으로써 당시에 진행되던 커다란 사회적 변화를 개인들의 연애와 결혼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레 드러낸다. 특히 앤이 웬트워스가 이웃의 젊고 활달한 여성들과 사귀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말없이 견디는 감정을 생생하게 전함으로써 독자의 마음에 깊은 여운을 남긴다. 직업적, 경제적 사회 활동에서 배제된 채 결혼을 통해서만 존엄을 유지할 수 있었던 그 시대의 여성이 결혼이라는 인생일대의 문제를 두고 방황하는 모습을 통해 여성의 입장을 대변하는 이 소설은, 규범적 사회 안에서 여자라는 이유로 겪어야 했던 감정적 고통을 그린 최초의 진정한 초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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