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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

김민섭 지음
은행나무 펴냄

성공하고 잘 됐으면 하고 응원하는 김민섭 작가의 첫번째 작품이다. 인터넷 상에서 연재됐던 내용인데, 이미 많은 분들이 읽고 응원과 비난을 동시에 하는 작품으로 알고 있다. 지방대에서 인문학 시간강사를 하는 본인의 경험을 아주 담백하고, 차분하게 글로 썼는데, 이게 한국 시간강사들의 현주소라는걸 알게 되면서 경악했다. 1부는 대학원생과 시간 강사에 대한 시대에 뒤떨어진 처우와 대우에 대한 비판적인 어조의 시사고발과 같은 내용이고, 2부는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따뜻하고 배울점이 많은 내용이다. 작가는 학교를 떠난걸로 알고 있는데, 실은 이런 분들이 교수를 해야지 한국 아카데미아의 잘못된 점들이 고쳐질 수 있다고 생각해서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2023년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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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랑 작가의 원고지 5~50매 사이의 짧은 소설 모음집.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하고, 좋아 하지 않는 사람들은 좋아 하지 않는 글 모음집. 난 좋다.

“내가 생각하기에 친절이야말로 인간이 가진 것 중 최고의 자질이다. 용기나, 관대함이나 다른 무엇보다도 더. 당신이 친절한 사람이라면, 그걸로 됐다.”
-Roald Dahl

아라의 소설

정세랑 지음
안온북스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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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파랑‘이라는 걸작을 만든 천선란 작가의 소설집. 매우 흥미롭고, 미래의 이야기라서 어두운 내용도 많지만, 동시에 따뜻하다. 항상 기대되는 작가. 한국을 대표하는 SF/휴머니스트 작가로 대성하길.

노랜드

천선란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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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겨울을 지나가다"라는 책을 잘 읽어서 다른 작품에 도전 중인데, 환한 숨의 단편 소설은 모두 어둡고, 우울하고, 사회적 문제를 반영하는 내용 위주라서 나랑은 잘 안 맞았다. 문체는 맘에 들지만, 이런 성향의 작가라면 이젠 그만.

환한 숨

조해진 (지은이)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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