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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는 어떻게 지구를 파괴하는가 (디지털 인프라를 둘러싼 국가, 기업, 환경문제 간의 지정학)의 표지 이미지

‘좋아요’는 어떻게 지구를 파괴하는가

기욤 피트롱 지음
갈라파고스 펴냄

읽었어요
우리가 지구를 위해 실천해야 하는 것들은 대부분
물질적(플라스틱,비닐봉투,종이 줄이기 등등)인 것에 집중된 것 같은데
비물질적(인터넷,스마트폰,전동킥보드 등등)인 것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필요성을 보여준 책이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편리함이 주는 대가가 이렇게나 큰 것이었다.
2023년 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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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읽으면 ‘이렇게 끝난다고?’ 또는 ‘그래서 말하고 싶은게 뭐야?’
싶을 정도로 허무하게 끝나는 작품들도 많다.
또 아주 평범한 일상 속에서 인간이 얼마나 복잡하고
모순적인 존재인지를 보여주는 작품들도 많다.
이것이 체호프가 인간을 바라보는 시선인 것 같다.
인간을 차갑게 관찰하면서도 어딘가 연민 어린 눈빛을 보내는.
그래서 그의 작품 속 인물들은 비루하고 우스워도
완전히 미워지지는 않는, 그런 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았다.

체호프 단편선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지음
민음사 펴냄

읽었어요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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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사랑은 결국 타이밍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조금만 더 빨랐더라면, 혹은 조금만 늦었더라면
다른 결말이 가능했을지도 모르는데 사람의 마음은
늘 엇갈린 순간 속에서 뒤늦게 서로를 알아본다.
그래서 책 내용이 애틋하고 동시에 쓸쓸하게 느껴졌다.
자칫하면 불륜으로만 그려질 수도 있는 이야기라
작품 속 사랑을 모두 이해하거나 동의할 수는 없었지만,
지나간 사랑과 그 추억을 오래 품고 살아가는 마음을
그림으로 담아낸 점은 인상 깊었다.

그림의 이면

씨부라파 지음
을유문화사 펴냄

읽었어요
1일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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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돈이 없는 비참함 보다
‘이런 상황을 이해해, 얼마나 힘드니’란 말을 듣는 비참함이
더 크게 다가오는 소설이었다.
또 섣불리 누군가를 이해하는 척 하지 말자는 것과
누군가를 결코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을 새기게 하는 소설이었다.

읽는 내내 마음 한구석이 서늘하고 먹먹했다.
문장마다 이렇게 아픔이 가득하다니.
아무도 행복해지지 않고 아무도 구원 받지 못하는 엔딩이라니.
이 책이 비눗방울퐁이나 브로콜러 펀치를 쓴 작가가 맞아?
이유리식의 엉뚱하고 유쾌함 뒤에 이런 슬픈 감정도
숨기고 있었다는 것이 새롭고 오래 남는다.

구름 사람들

이유리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읽었어요
4일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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