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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

장강명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읽었어요
표제작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이 가장 첫 작품인 건 정말 신의 한 수 였다. 머리와 눈을 지배하는 칩셋이 상용화된 세상이 정말 눈 앞에 그려지는 기분.
특히 ‘알래스카의 아이히만‘은 SF가 아니라 작가가 지향하는 STS(Science, technology and society)가 뭔지 와닿는 작품이었다. 아이히만에게 참교육을 주길 원하는 온 유대인 사람들을 대신해서 글을 읽는 기분이었는데 결말부분에서 머리를 한 대 얻어 맞아버리기~
모녀의 금성연극탈출기가 인상적이었던 ’당신은 뜨거운 별에‘, 마약같은 헤어밴드에 취해서 글을 쓰는 ’사이보그의 글쓰기‘, (이해하기 어려웠던..) 목성과 금성 위성의 ’아스타틴‘, 의심 많은 이유진님과 존잘 요리사 송유진님의 러브스토리 ’데이터 시대의 사랑‘까지.
역시 SF는 책에서 오래 떠났을 때 다시 나를 붙잡아주는 훌륭한 장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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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ee

@jleec884

요즘 참 사회 책이 좋다. 깨어있던 사람들을 기억하는 것에서부터 한 발짝씩 더 나아간다면 우리는 좀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친애하는 슐츠 씨

박상현 지음
어크로스 펴냄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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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교수님이 출연하신 영상을 보고 밀리에서 릴리즈를 기다렸다가 냉큼 읽었다. 다만 생각보다 두께감이 조금 있어서 좀 걸렸다. 인사이트 기반으로 인터뷰들을 배열하셔서 좀 두 잘 읽혔는데, 1인 가구도 소득별 연령별로 패턴이 크게 다르다는걸 느껴서 좀 더 뾰족한 책을 읽고싶다는 생각.

필연적 혼자의 시대

김수영 지음
다산초당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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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4년 전, 지금은 연락하지 않는 친한 회사 언니에게 이 책을 선물했었다. 진보적이고 여성의 권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었는데, 이 책 줄간 즈음 버지니아울프가 그런 주제를 책에서 많이 다뤘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이 계기가 되었다. 음 이제야 내가 막상 읽어보니.. 그녀는 그 시대에 나름의 노력을 한 것 같지만 현대의 나에게는 어려운 지점이 많다. 내가 고전을 안 좋아하는가? 하면 그건 또 아니라니까 뭔가,, (이 노래를 아신다면 우린 동년배일지도)

디 에센셜

버지니아 울프 지음
민음사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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