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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미국을 모른다 (펜타곤 출입기자가 파헤친 미국의 본심)의 표지 이미지

우리는 미국을 모른다

김동현 지음
부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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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천동설’에 빠져 있던 내게 세계가, 특히 미국이 움직이는 원리를 냉정하게 알려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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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상호방위조약은 한반도 지역만을 커버하지 않는다. 이는 인도태평양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한편 미군이 한반도 문제에 대해 적극 개입하는만큼, 우리나라 또한 역내에서 미국이 위협 받을 경우 지원하는 상호간의 의무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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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군사주권을 되찾고자 작전권 회수를 검토하고 있으나(3단계에 걸쳐 한국의 역량을 검증 중), 이는 마침 미국이 바라는 바이기도 하다. 미국 역시 유한한 자원을 갖고 있으며, 전폭적인 투자로 빠르게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 중국의 국방력을 따라잡기에 급급한 상황. 가장 높은 등급의 위협국인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주한미국의 병력을 차출하여 다른 목적으로 유연하게 활용하는 것이 효울적인 것이다. 이렇게 되면 유사시에 ‘몸빵’을 하는 것은 미군이 아닌 한국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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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미사일 사거리 연장으로 인해 일본은 더 이상 후방 지역에 해당하지 않는다. 이것은 북한과 관련된 한반도 문제가 일본에 직결되는 사안이라는 의미다. 그간 일본 정부가 한미연합사 체제 하에서 일본의 의견이 담기지 않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갖는 이유다.
2024년 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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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에 대한 다양한 작가들의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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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써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던 모양인지,
밥 시간에 생각의 흐름대로 후루룩 써낸 이야기도 있고
깊게 공감가는 돈벌이의 애환도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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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이제는 10여 년이 흘렀지만, 세상의 어떤 고사리도 외할아버지가 보내온 그것처럼 연하고 부드럽지 않지만, 고사리를 먹을 때면 잘 살아내고 싶다고 생각한다. 조부모들은 마법 없는 이 현실 속에서 그렇게 때때로 마법사로 남는다. 무르고 연약한 삶을 아름답고 강인하게 지켜주면서.’ (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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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참거나 버티는 건 내 삶에 대한 유기나 다름없기에, 언젠가부터 나도 나에게 자주 묻는다. 지금 혹시, 무리하고 있지는 않아? 그러다가도 슬그머니 질문을 바꾸게 된다. 그런데 버티는 시간 없이 삶의, 어떤 사안의 진실에 가닿을 수 있을까?
타인의 어깨너머로 살짝 구경만 하고 온 것 말고, 스스로 '이만하면 됐다'는 판단이 내려질 때까지 버텨보고 싶을 때가 있다. 끝의 끝까지 닿고서야 돌아 나왔다는 느낌. 사실 그건 길을 '돌아' 나온 것이 아니라 '뚫고' 나온 쪽에 가깝고, 그 느낌을 감각했을 때에만 나는 미련 없이 이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p.127)

혼자 점심 먹는 사람을 위한 산문

강지희, 김신회, 심너울, 엄지혜, 이세라, 원도, 이훤, 정지돈, 한정현, 황유미 (지은이)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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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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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B주류경제학 유튜브를 즐겨 보는데 책으로 보니 더 재밌다! 확실히 영상보다는 텍스트가 머릿 속에서 정리가 잘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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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0월 출간 도서라 최신 이야기는 반영되어 있지 않지만, 그럼에도 큰 흐름은 변하지 않아 트렌드를 읽는데에는 무리가 없다.

B주류경제학

토스 외 1명 지음
오리지널스 펴냄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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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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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소비를 줄이는지에 대한 방법도 담겨 있지만,
그보다는 주변 환경, 혹은 스스로의 소비 습관이나 행태에 휘둘리지 않고 본인만의 속도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주가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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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고려해온 어떤 객관적인 생활 조건보다, 내 삶을 내 뜻대로 살고 있다는 강력한 느낌이 행복이라는 긍정적 감정에는 더 믿을 만한 예측 변수였다.
월급보다도, 집의 크기보다도, 위신 있는 직업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원하는 것을, 원할 때, 원하는 사람, 원하는 만큼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이야말로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가장 뚜렷한 생활 양식상의 변수였다.
돈에 내재하는 가장 큰 가치는 내 시간을 내 마음대로 쓸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다. 이는 절대 과장이 아니다. 돈이 있으면, 즉 아직 사용하지 않은 자산이 있으면 독립성과 자율성이 조금씩 쌓인다. 언제 무엇을 할지 나에게 더 많은 결정권이 생긴다는 뜻이다.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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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쳐 있거나 마음이 답답할 때일수록 불안 때문에 뭔가 새로운 일을 하고 싶어지는데, 나는 멈추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본다. 멈추는 일은 나아가는 일보다 더 어렵게 느껴진다. 그래서 일상에서 멈추는 연습이 필요하다.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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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밖에 없어'라고 믿고 있으면 시야가 굉장히 좁아진다. 그래서 포기를 잘하면 시야가 넓어지고, 바로 근처에 있는 기회도 확실히 눈에 들어온다. (93%)

저소비 생활

가제노타미 지음
알에이치코리아(RHK) 펴냄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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