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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 말을 내가 오해하지 않기로 함의 표지 이미지

내가 한 말을 내가 오해하지 않기로 함

문상훈 지음
위너스북 펴냄

정말 오랜만에 내 정서에, 내 취향에 맞는 에세이를 찾았다는 생각을 했다. 언젠가는 우울함을 안고 사는 삶을 동경했었다. 기만이라고 욕할 수 있지만 진심이었다. 긍정적이고 예술을 사랑하는 나에게는 우울과 함께하는 삶이란 내가 갖기 힘든 예술인의 삶이라 느껴졌으니까. 어떤 이야기는 너무 깊어서 한 발짝 뒤로 물러나 읽기도 했지만, 감정에 대한 솔직한 대부분의 이야기들에 ‘이렇게 생각할 수 있구나’라며 혹은 ‘나도 이렇게 생각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읽었다.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에 유난히 밝은 별을 유재하라고 생각하며 유재하의 노래를 들으며 읽었다.✨
2024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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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봉이님의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 게시물 이미지
오랜만에 읽은 추리소설! 추리소설은 스포일러 때문에 다 읽고 뭐라 쓰기가 어렵지만, 역시나 너무 재미있어서 읽는 내내 마지막이 궁금해서 즐거웠다!! 재밌다 재밌어🤓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

피터 스완슨 (지은이), 노진선 (옮긴이) 지음
푸른숲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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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봉이님의 완전한 행복 게시물 이미지
읽을수록 뒷 내용이 궁금해서 두께에 비해 엄청 빠르게 읽게 되는 페이지 터너였지만, 마음이 너무 힘들었다. 특히 유나에게 영혼까지 지배된 유치원생인 지유를 볼 때 마음이 너무 아파서 읽기 힘들었다. 대부분의 인물들이 유나때문에 불행했고, 유나 역시 행복하지 않았다. '완전한 행복'이라는 것은 한 개인이 정의내릴 수도 없고, 완벽한 형태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에 재인이 유나에게 맞서며 유나에 대한 공포를 이겨내는 것이 좋았다. 유나를 무서워하던 과거부터 현재까지, 재인의 시선을 따라가는 것이 가장 흥미로웠다. 이 이야기는 재인의 성장 이야기이기도 하다고 느꼈다. 지유도 재인처럼 유나라는 존재를 극복해나가기 바라는 마음이 들었다. 우리 그냥 적당하게 행복하게 살아갑시다🦆

완전한 행복

정유정 지음
은행나무 펴냄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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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봉이님의 햄릿 게시물 이미지
희곡을 썩 좋아하지 않지만 일단 셰익스피어에 대한 기대감과 믿음으로 읽은 햄릿.. 그러나 햄릿의 이야기 구조가 너무 익숙해져버린 현대인인 내가 읽고 흥미를 느끼기는 좀 어려웠다. 구조 뿐 아니라 인물들도 너무 단편적이고, 각 인물들을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서사가 없다고 느껴져서 아쉬움이 너무 컸다. 이렇게 대작을 아쉽게만 읽은 건 내 부족함도 큰 영향을 미치는 듯…

햄릿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더클래식 펴냄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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