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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다산책방 펴냄

깰락말락나라의 이야기가 현실 위로 하나하나 겹쳐질 때의 소름과 크리스마스의 이야기처럼 해피엔드를 예감할 수 밖에 없는 세입자들의 마지막이 반짝거린다 말할 수밖에 없는 책이다.
다만, 이야기의 묵직한 흐름이 소설의 중반부부터 풀려서 중간에 읽기를 포기한 독자가 있을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정말 감동이 넘치는 작품인데.
끝까지 읽어보면 정말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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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채

@hyunchae

왜 이렇게 됐습니까, 괜찮습니까.
그렇게 물을 때 나는 사람들 곁에,
차가운 창의 흐린 입김처럼 서 있겠다. 누군가의 구만육천원처럼 서 있겠다. 문산의 느티나무처럼 서 있고, 잃어버린 다정한 개처럼 서 있겠다.

세상에 아주 없는 것은 없고, 없다고 여겨지는 것은 대부분 있지 않는 상태로 잔존하고 있는 것처럼.

너무 한낮의 연애

김금희 지음
문학동네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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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chae

어차피 세상은 멸망할 텐데
지금 이대로의 삶을 사랑하는 일은 잔인한 낙관 없이,
차라리 잔인한 진실을 수용해야만 가능하다.

어차피 세상은 멸망할 텐데

공현진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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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chae

홀로 있겠다는 확고한 가치관과 반대의 삶을 공감하려는 노력이 미흡했던 성찰

혼자가 혼자에게

이병률 지음
달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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