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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지혜

김경일 지음
포레스트북스 펴냄

읽었어요
“사람 고쳐쓰는 거 아니다.”라는 말처럼 “성격은 못 고친다.”는 심리학자. 그는 성격이 아닌 자원의 배분을 이야기 한다. 즉 사회적 에너지를 어떻게 얼마나 쓰고 있는가. 어떤 사회적 기술을 쓰고 있는가를 보는 게 맞다는 것이다.

“인간의 마음을 숫자로 표현할 수 있을까“ 사람, 행복, 일, 사랑, 돈, 성공, 죽음에 대한 지혜와 미래를 이야기 한다. 그리고 확언한다.
나에게 감탄하는 삶을 살아라! 사랑한다면 관찰하라! 나이들며 가져야할 중요한 능력 중 하나는 자기 욕망을 솔직하면서도 품위 있게 말하는 것이다.

오늘의 고민을 그때그때 매번, 기꺼이 고민하는 것이 쌓여 “스키마” 즉, 직관을 만든다. 희한하게 돈, 인간관계, 일에 관한 고민은 많이 하면서 정작 나에 대한 고민은 생각보다 안 하고 산다.

일기를 쓰는 게 자기를 들여다보는데 도움이 된다. 하루에 단 몇 줄이라도 꼭 일기를 쓰며 하루를 시작해야 겠다. 이게 몇 번째 다짐인지 모르겠지만 다시 일기를 써야겠다. 며칠 넘기더라도 또 다시.

지난 달에 회식을 몇 번했고 친구를 몇 번이나 만났나 등에 관한 자기 관찰이 필요하다. 그러려면 최소한의 기록을 해야 알 것 아닌가. 그저 감에 의존한 삶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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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소리

@geulsori

진짜 vs 가짜
가짜를 감추기 위해 진짜인 척하고 사는 삶, 사람.
가짜인 걸 인정하는 순간 껍데기만 남을 것같은 불안감이 엄습해 온다. 가짜인 걸 드러낼 수 있는 그런 용기는 나에게 없다.
진짜처럼 보이기 위해 부단히 애쓰다보면 진짜의 발끝만치라도 따라잡을 수 있는걸까. 착한 척하다보면 조금은 착한 것처럼 보여지는 것처럼.

혼모노

성해나 지음
창비 펴냄

읽었어요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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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소리

@geulsori

지정학(geopolitics)이런 무엇인가.
영어 그대로 풀어보자면 지리에 기반한 정치학이다.

요즘 들어 전쟁이 잦아진다. 영토를 빼앗기 위해, 혹은 그 영토에서 나는 자원을 빼앗기 위해, 혹은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유는 각양각색이다.

점차 지리가 아닌 경제가, 문화가 한 나라의 국력을 판별하는 잣대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최근 일련의 전쟁은 그 믿음을 깡그리 부수었다. 마치 그 믿음은 허상이라고 비웃듯이.

지리의 힘

팀 마샬 지음
사이 펴냄

읽었어요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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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소리

@geulsori

'의젓한 사슴벌레식 문답'

너는 왜 그랬어?
나는 왜든 그랬어.

너는 왜 떠나려는 거야?
나는 왜든 떠나.

우리는 왜 살아?
우리는 왜든 살아.

이러한 문답이 '사슴벌레식 문답'이라고 저자는 명명한다.
신기할 정도로 더 이상 추가적인 질문은 없다.

체념적이지만 그걸로 그치지 않는다. 이에 대한 답은 가차 없다. 그저 직면하고 수용하게 만든다. 일종의 주문이자 자기 최면같은 말들이다.

어쩌면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문답법일지도 모른다.

너는 왜 하기 싫어?
나는 왜든 하기 싫어.

너는 왜 도망치지 않아?
나는 왜든 도망치지 않아.

질문의 핵심을 되물으며, 구구절절한 설명 없이 방어하는 법을 연습해야 한다. 조금은 질문자에게 잔인할 수 있으나 그게 지금은 자신을 방어하는 최선일지 모른다.

각각의 계절

권여선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읽었어요
3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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