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췌한 책 속 문장]
7P 다른 한 가지 걱정은 그 기업의 핵심 사업부의 장래가 아주 밝아 지배주주가 언제 그 기업을 물적분할 또는 인적분할 후 상장시켜 소액주주들의 뒤통수를 칠지 모른다는 불안이다.
=> 코스피에 재벌 그룹 앞자리가 붙은 기업들만 대체 몇 개인지.
8P 그렇다 보니 우리나라 상장기업의 주주통회 투표을은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선거보다 훨씬 낮다.
=> 보도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전자‘주주총회 의결권 행사율은 12.4%에 불과했다.
10P 또한 다시 국회에 입성한다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하여 이 책에서 제시하는 제도 개선을 위한 입법 활동에 매진하고 싶다.
=> 저자의 염원(또는 욕망)은 10년 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최근 당적 변경은 성공적으로 보이는데 2년 뒤 공천은 어떨지.
30P 주요 상장기업들의 오너가 해온, 아니 현재도 하는 온갖 탈법과 꼼수, 개인투자자들에 대한 배신, 배반의 역사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낳았다.
=> 대한민국 경제사의 대표적이자 부끄러운 정체성.
36P 이사회가 채용한 전문경영인은 어떤 목표를 세울까? 당연히 기업을 성장시켜 최대한 많은 이익을 창출하고 그 이익을 모든 주주에게 나눠주는 것이다.
=> 때론, 이 목적을 이루지 못하거나, 이사회가 다른 판단으로 전문경영인을 선임하는 경우도 있다.
45P LG그룹 모회사에서 자회사, 손자회사까지 쪼개고 만들어 상장하는 모델을 완성한다. LG그룹 사례는 한국 기업들의 지주회사 전환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많은 기업이 LG 지배구조 구축모델을 벤치마킹해 지주회사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47P 소액주주는 원래 100이라는 모기업의 가치를 보고 투자를 했다. 그런데 분할 후엔 모기업의 실제 가치가 40으로 떨어진 셈이다. 이 때문에 희비 쌍곡선이 만들어진다.
=> 주주로선 얼마나 분통 터질 일인지.
63P 왜냐하면 지금 기업들이 시행하는 물적분할은, 안 좋은 사업부를 떼 내라는 원래 취지가 아니라 오히려 알찬 사업부를 빼내 소수 오너의 이익만을 극대화하는 제도로 악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104P 기업들은 지주회사 제도를 사업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활용하는 게 아니라 대주주의 낮은 기업 지분율을 높이고 가족 승계를 위해 대주주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이용했다.
112P 특히 이러한 터널링은 대기업보다 중견기업이나 중소기업에서 광범위하게 일어난다.
122P 주주 피해에 대한 책임이 있다면 이사회와 경영진은 자기 개인 돈으로 회사와 모든 주주에게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
=> 당연하지만 당연하지 않게 지키지 않는.
158P 우리나라 주식시장을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하는 이유는 투자자가 애초부터 망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세팅돼 있기 때문이다. 이를 ’학대받는 소액주주‘라고 표현하는 전문가도 있다.
=> 주가가 한창 오를 때도 하락장일 때도 대한민국 주식 시장엔 쉽사리 뛰어들 생각이 들지 않는다.
175P 철학자 베이컨의 4대 우상 : 종족의 우상, 동굴의 우상, 시장의 우상, 극장의 우상
=> 베이컨의 철학 개념을 경제 서적에서 만났다. 이런 학문의 융합은 부자연스럽지만 않으면 환영.
218P 2022년 10월 국정감사 보고에 따르면 LG화학, DB하이텍, 풍산, 한국조선해양, 후성, SK이노베이션의 물적분할 추진 사실이 공개된 뒤 주가 하락을 계산해보니 무려 9.306억원의 주가 손실이 발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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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췌한 책 속 문장]
P25 더구나 이미 한계에 이른 가계 부채 시한폭탄을 생각하면 부동산 가격이 오르기는커녕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모래성 같은 상황이다.
=> 저자의 이력에 오랫동안 발목의 족쇄가 될 부동산 가격 예측.
P29 하지만 <동아일보>를 포함해서 지금 한국의 대다수 기득권 신문은 단순히 보수 신문이 아니다. 그들은 권력과 금력에 대한 감시와 견제라는 언론의 본령을 저버리고 재벌 광고주를 대변하고 일반 대중을 속이고 있다.
=> 동아일보도 동아일보인데 기득권 신문에서 가장 도를 넘는 것이 경제지인 것 같다. 당장 올해 모 신문이 주식 시장에 장난질을 치다 적발되었지.
P41 2008년 경제위기 전에 900원대 초반이었던 원-달러 환율은 2009 ~ 2010년에 1200원 전후를 유지했다.
=> 환율이 1,500원대를 웃도는 올해에 대해 저자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비록 지금은 트럼프와 유대 악마들이 일으킨 전쟁 때문에 주가가 많이 하락했지만, 5천 대를 넘긴 지 오래다. 그런데 왜 환율도 동시에 왜 치솟고 있는 건지. 어느 언론이든 환율이 왜 이렇게 오르는지 명확히 설명하고 있지 않아, 경제학에 얕은 지식을 가진 나로선 답답하다.
P45 이처럼 우리 젊은이들은 일을 하고 싶어도 취직을 할 수 없어서 미래를 설계할 수 없는 상태에 놓여 있다.
=> 20년대도 중반 넘은 지금. 이 상황은 쉽사리 해결될 것 같지 않다.
P82 기껏해야 네이버와 다음 정도인데 이들 회사도 겨우 매출 1조 원 정도에서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
=> 2025년 네이버의 매출은 12조를 기록했고, 다음을 합병한 카카오는 9조 원에 가까운 액수를 벌어들였다. 어디로 튈 줄 모르는 미래.
P123 앞에서 설명한 박원순 시장의 당선, 안풍, 나꼼수 열풍은 기성 체제에 대한 불신의 표출이기도 하지만 불만의 표출이기도 하다.
=> 문장에 적힌 세 측의 당사자는 공교롭게도 시간이 흘러 많은 불신과 불만을 받아 왔고, 받고 있다. 특히 가운데 안 모 씨는 악마들의 전쟁에 애꿎은 젊은이들을 사지에 내몰자 주장했다.
P150 부동산 거품의 에너지원이라 할 수 있는 주택 담보대출액의 4분의 3도 수도권에 몰려 있다.
=> 그 때문에 그간 전세사기가 수도권에 많았던 것 같다. 요즘은 전세사기의 여파가 지방으로 확장되고 있다.
P320 즉 북한은 한국 경제에 새로운 미래를 활짝 여는 기회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 이젠 시간이 너무 흘렀다. 책이 쓰인 뒤 십여 년 동안 북한은 대한민국 국민의 많은 공분을 산 일들을 저질렀다. 이젠 대한민국에서도 통일 반대 여론이 절반을 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진다. 북한은 진작 100퍼센트에 가까웠을 것이고.
P355 이 때문에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은 “한국은 세 사람이 할 일을 두 사람이 밤을 새며 해서 불행하고, 다른 한 사람은 일자리가 없어서 불행하다”고 한국 노동문제의 핵심을 갈파한 바 있다.
=> 현재는 많이 나아졌지만, 과로 문제는 아직도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그나저나 문국현의 이름을 오랜만에 접하니 기분이 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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