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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창 (구병모 장편소설)의 표지 이미지

절창

구병모 지음
문학동네 펴냄

영화같은 전개와 디테일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싶다. 어떻게 이렇게 잔잔하게 공포스럽고 스펙타클함을 표현힐 수 있을까…. 마지막 50-70페이지동안은 진짜 소리지르면서 읽었다…. 불호로 시작해서 극호로 끝난 책…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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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극복해나가는 과정은 언제나 아름답다. 다만 소설 속 이야기는 클리셰가 뻔하지 않았나하는 아쉬움이 있다.
주인공이 계약을 하는 순간 100일동안 건강한 생활을 해야한다는 계약조건만 듣자마자 바로 예상했다. 이 주인공은 살고싶어질 것이라는걸.
주인공이 새로운 시작을 할때 청소부터 하였다. 이때 그렇게 힘들던 청소가 2시간 채 걸리지 않았다는 구절이 있다. 아무리 짓눌려 일어나기 힘들어도 사람의 기분이 환기가 되는데에는 고작 두시간도 채 걸리지않는다. 참 아이러니한 사실이다.
누군가와 만나고 이별하고 마음을 쓰며 주인공의 갈망/욕구하는 것이 무지개 건너편이 아닌 이 곳이 되며 삶에 미련을 갖게 되는 것. 장기기증으로 인해 살아갈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부분에서 거울 연출이 개인적으로 취향은 아니었다. 아마 나는 배드엔딩이나 마음이 찢어질 것 처럼 아픈 소설들을 좋아하나보다.
구래도 청소년소설로 들어가면 너무 좋을 것 같은 밝고 잔잔하고 따듯한 분위기에 예쁜 구름같은 소설이었다.

과잉 무지개

김용재 지음
자음과모음 펴냄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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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귀여운 청소년 소설인 줄 알았다. 힘든 와중에 긍정적으로 살기위해 노력하는 태수가 예뻤다. 소심하고 순수하게 사소한 기쁨들을 알아가는 소하의 시선이 아름다웠다. 누구보다 예술적으로 꽃 필 보현이가 부러웠다. 슬픔을 이 악물고 이겨내는 유민이가 안쓰럽고 대견했다. 생존-자살-살인… 읽는동안엔 힘듦을 이겨내는 청소년의 영화같은 뻔한 스토리라고 생각했다. 결말이 참 가슴을 미어지게 한다.
우리는 삶 속에서 자유를 찾지만, 누군가는 죽음이 자유가 될 수 있고, 죽임이 자유가 될 수 있다. 죽음, 죽임이라는 부정적인 단어들이 모순적이게도 자유라는 긍정적 단어와 얽힌다.
최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같이 읽고 있다. 부정과 긍정의 모순이 가장 흥미롭다더니 요즘 자꾸 그 모순에 대해 생각을 한다. 그 모순은 참으로 흥미롭고 재밌으면서도 알 수 없는 정답에 머리를 쥐게 한다.

자몽살구클럽

한로로 (HANRORO) 지음
어센틱 펴냄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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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창

구병모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읽었어요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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