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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학의 자리 (정해연 장편소설)의 표지 이미지

홍학의 자리

정해연 (지은이) 지음
엘릭시르 펴냄

반전을 가진 건 작품이 아니라 나였다.

누가 호들갑을 시작한 건지 묻고 싶다. 긴박함도 없고 사건의 경위도 뻔하다. 추리가 불필요한 수준. 결말부의 반전은 작품의 반전이 아니다. 그것은 그저 독자의 시선에 대한 반전일 뿐 작품에 영향을 끼치는 어떠한 영양가 있는 반전이 아니다. 게다가 불온함에서 비롯되는 불쾌함조차 없다. 소재만 자극적이면 다인 줄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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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미드소마 좋아하시죠.

J가 죽었대

리안 장 지음
오리지널스 펴냄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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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다만, 사랑이 다인.

호불호가 소재의 이유보다는 내용의 이유인 성 싶다. 해당 소재의 인과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이다. 그도 그럴게 감정이 결부된 이성만 존재하는 사람은 아니라면. 술술 읽혔고, 공허했고. 사랑의 이야기였고 사랑의 이야기일뿐. 달리 다른 걸 원하지 말고 그저 특유의 감성을 느끼기만 한다면 타들어가는 향 마냥 짧은 여운이 잠시 머물고 갈 것이다.

구의 증명

최진영 지음
은행나무 펴냄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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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저문 이후에도 생이 있음을 왜 난 깨닫지 못했을까.

입소문이 날만한 작품이긴 했다. 좋은 빌드업이었고 좋은 트릭이었다. 서술트릭으로 인정할만한 작품이다. 주인공의 행보에 대해 어느정도 관대해지는 반전이었지만 인격만큼은 딱히 존중 못하겠다. 설계는 좋다만 작품의 매력이 없어 아쉬움뿐이다.

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우타노 쇼고 지음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펴냄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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