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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요가합니다 (분주한 일상에 충만한 기쁨)의 표지 이미지

마음을 요가합니다

아카네 아키코 지음
미호 펴냄

하늘하늘하고 연한 그림과 손에 딱 잡히는 가늘고 얇은 책이다. 얇은 만큼 내 마음의 짐도 가벼워진다.

그림체도 모두 얇고 하늘하늘한 느낌이라 마음도 그림체처럼 편안해진다.

페이지를 랜덤으로 딱 폈을 때 오늘 나에게 필요한 말이 나왔다.

" 극단적으로 달리지 않고 균형을 유지하기"

안정적인 마음의 상태가 결국 모든 것을 긍정적이고 좋은 상태로 인도할 것이다. 라는 말을 책이 이렇게 해줘서 좋다.

어떤 상황에서든 건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것.

죽기 살기로 내달리는 것은 몸과 마음의 균형이 흐트러지는 원인이 된다고 한다.

중립적인 것, 그것이 평화로운 삶을 위한 열쇠.

🍹심심할 때, 평안을 원할 때,
책장에 소장해두고 가끔 랜덤으로 딱 책을 피면

그날 나에게 필요한 말을 책이 해주는 마법🌌

앞으로도 딱 책을 폈을 때 어떤 페이지가 나올지 궁금하게 해준다!
👍 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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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1l0w

한 인물의 일대기를 엿볼 수 있는 에세이🌿

구로야니기 테츠코 (토토)님의 유튜브를 보고 있는데
나이가 90이 넘이 셨는데도 어찌나 활동적이신지!

얼마전에는 맛집에 가서 초코 푸딩이 맛있으셨는지
'하나 더 주세용~'하시는 모습을 유트브로 봤다.

정말 러블리 그 자체셨다🩷

항상 남자 디자이너 분과 같이 이야기하시던데
그 분도 어찌나 선해보이시던지!

H&M에 가셔서 좋아하시는 옷, 구두, 액세서리를 마음껏 쇼핑하시는데 특히나 수 놓은 디자인을 좋아하시는 것 같았다! (핑크색 블라우스 안에 흰 레이스 레이어드까지 취향이 확고하셨당)

아까 말했던 디자이너 분은 할머니가 쇼핑하실때, 전혀 귀찮아하지 않고 (착함이 화면 너머로 풍겨진다) 할머니께서 옷 고르시는데 엄청 도와주신다! 물론 예쁜 옷도 좋지만 할머니의 사이즈에 맞고 편안하게 입으실 수 있는 옷을 추천하는 센스가 정말 선하고 인자하구... 옷 외형 외에도 토토님이 실제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포인트까지 고려하는 마음씨가 너무 예뻤다.

물론 이 모든게 다 일어로 진행되기에 나는 영어 자막으로 내용을 알 수 있었지만!

잡담은 여기까지 하구,,

이 책을 5일 좀 넘게 읽었는데,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에세이다. 그래서 그런지 마치 토토님과 정말 옆에서 담소를 나눈 기분이랄까.

창가의 토토라는 책부터 읽어서 인지 마치 푸근한 동네 할머니께서 들려주시는 정다운 인생이야기 같았다.

요번 책은 할머니가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떻게 자라오셨고, 어떻게 방송 세계에 진입하셨는지 커리어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와있다. 근데 오래 전 일인데도 불구하고, 당시 사람들의 심경들을 읽어보면 사람 사는 데는 시대를 막론하고 다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약간의 스포 주의)

"너 이거밖에 못해? 너 이렇게 하면 절대 적응 못해 !!!" 라는 막말을 방송계 선배에게 듣고는 눈물을 감추지 못하고 속상해하셨다고 했다. 단순히 속상함을 넘어서 지금까지 자신에게 좋은 말을 해준 도모에 교장선생님과 엄마가 '넌 사실 정말 착한 아이란다. 넌 소중한 사람이야' 라는 말들 조차 그 막말을 들으니 옅어졌다고 했다. (엄청 분해서 책상을 칠 정도라고 하셨다)

그래서 이후에, 성우로 처음 일하게 되었을때, 테츠코님은 담당자에게 "저 못마땅하실거에요.."라고 말하자, 담당자가 "아니에요. 지금 아주 잘 하고 있으니, 다른 누군가가 되려고 하지말고 자기 자신이 되세요. 저희가 필요한건 지금 테츠코님 만의 개성이에요." 라고 했고, 이 말이 테츠코님에게 3대 인생에서 가장 고마운 말들 중 하나라고 하셨다.

이외에도 참 다양한 일들을 많이 겪으셨을 텐데도
책과 유튜브를 통해서 본 테츠코님은 항상 에너지가 넘쳐보이신다ㅎㅎ!

테츠코 어머니께서는 테츠코의 장점이자 단점이 방금까지 있었던 힘듦을 금방 까먹어버린다고 말하셨다고 한다.

힘든 일이 있어도 조금만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웃으며 행복해하시는 모습이 뭔가 그려질 것 같다.

회복 탄력성이 좋으신 것 같다! 나두 이렇게 에너지가 넘치고 싶당.

마음에 와닿은 에피소드들이 너무나 많다!!

한번은 테츠코님이 아파서 의사에게 어떻게하면 죽을때까지 안 아플 수 있냐고 물었더니, "인생에서 하고싶은 일을 많이 하셔라"라고 했다고 한다.

토토님이 나이가 드셔도 에너지가 넘치는 이유는 아마도 하고싶은 일을 하셔서 그게 원동력이 되었던게 아닐까 싶다.

다음 책은 뭘 읽을지 고민 중이다.

토토 책 시리즈가 또 있어서, 토토 관련 책을 읽을 지 아니면 또 새로운 세계로 떠나볼지, 아니면 토토 책도 빌리고 새로운 책도 동시에 빌릴지 고민 중이다!

창가의 토토, 그 후 이야기

구로야나기 테츠코 지음
김영사 펴냄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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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

@ye1l0w

창밖에 사람들이 너무 궁금하다
근데 왜 선생님은 나를 혼내시는 걸까?
창밖에 얼마나 볼게 많은데!

근데 며칠 전에 새로운 학교에 갔다.
그 이유는 모르겠지만!
새로운 학교 교장선생님이 내 말을 다 들어주시다니!!
할 얘기가 너무 많았는데 이렇게 내 얘기를 들어준
사람은 처음이다!

학교 교문은 나무 두 그루이고,
교실은 땅 위 전철 속으로 들어가면 된다.
교실에서 밖을 보니 나뭇잎이 바람에 살랑거려
마치 전철이 움직이는 것 같다!!!

신기하고 다양한 친구들과 같이 매일 놀고
나무도 올라가고, 전철 속 강당에서 야영도 한다!
학교에서 수영도 하고, 옥상에서 친구들이랑 선생님이랑
노래부르면서 밥도 먹고!
산속에서 밥도 해먹는다!
학교 가면 칠판에 오늘 배울 다양한 과목 내용이 써져있고
내가 하고 싶은 공부부터 하면 된다!!

오늘은 선생님과 친구들이 밤에 모여 귀신 놀이를 했다!
학교 근처 어두운 곳에 몇몇 친구들이 귀신 분장을 하고
서로 어디있는지 찾았는데,
분명 귀신 분장을 했는데 무섭다며 엉엉 울고 달아났다!
귀신도 겁이 많은가보다

학교가 너무 재밌고!! 매일 매일이 기다려진다!!!
.
.
너무 행복했기에 지금은 너무 슬프다.

-토토의 일기장-


책 속 토토의 심경을 마치 내가 토토가 된 것처럼 재구성해 보았다.

이 글은 내 생각을 재밌게 재구성해보는 목적이지만 혹여나 다른 분들께서 보신다면 스포가 될까봐 일부만 적어보았다.

작가인 구로야나기 테츠코님의 자전적 소설로 토토라는 이름도 이 분의 별명인 것으로 나와있다.

현재 90세가 넘으신 할머니 분이신데, 일본에서 성악과를 나오셨고, 배우, 토크쇼 진행, 작가, 연극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개성을 드러내시고 계신 것을 이 책을 찾아보면서 알게 되었다.

이렇게 동심 어린, 순수한 글을 너무너무 읽고 싶었던 터라 테츠코님이 과연 어떤 분이실까 궁금해서 더 찾아보니,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주인공들 중 한 캐릭터(이름을 까먹었지만)와 닮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튜브에서도 활동을 하고 계신데 예전에 텔레비전에서 테츠코의 방 이라는 토크쇼를 1976년정도 부터 시작하셔서 무려 현재까지 50년동안 진행하고 계신다! 그래서 유튜브에서 찾아보니 몇일 전에도 업로드를 하셨고 한 영상 당 조회수도 10만은 훌쩍 넘을 정도였다..!!!

테츠코 할머니의 순수한 마음(편견 없이 보는), 자유로운 개성(타인이나 요즘 유행을 의식하지 않는)을 마음껏 뽐내시는 모습을 보고, 나도 저렇게 인생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린이들을 위해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하시고, 이 책의 수익금으로 농아 배우를 위한 전문적 재단을 설립해서 함께 공연을 하셨다고 한다.

편견없이 누구나 순수한 마음으로 바라봐주고,
모두가 행복할 수 있게 도와주고,
남의 시선이나 유행보다는
자신의 개성으로 자신을 가꾸시는 분이라서
너무 멋있다고 생각했다.


오랜만에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순수한 글이 주는 행복을 얻었다.


토토 관련 책이 시리즈 처럼 나와있어서
하나씩 읽어볼 예정이다!

창가의 토토

구로야나기 테츠코 지음
김영사 펴냄

👍 행복할 때 추천!
3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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