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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

서맨사 하비 지음
서해문집 펴냄

유튜브에서 추천받고 읽은 책
엄청 재밌는 책인진 모르겠다.

그래도 어휘나 풍부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문장들이 많아서 공부한 기분 ㅎㅎ

80%쯤인가 우주비행사들 얘기 나올때 재밌움


어쩌면 모든 존재의 본질이란 위태로이 핀 끝에서 동요하는 것, 살아가면서 조금씩 변두리로 밀려나는 것 아닐까.
그러면서 우리의 어마어마한 하찮음이 속수무책으로 격동하고 들썩이는 평화의 제물임을 깨닫는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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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uxkui

모순적인 안진진의 모습이 답답하면서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그녀가 아직 25살이라는 것과,
낭만적인 이모를 사랑한 만큼 그녀도 낭만과 현실 속에 괴리를 느끼며 성장하고 있었구나 생각한다.

안진진의 행동을 옳다고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부적절하다고 표현하기엔 세상이 너무 모순적이다

그리고 까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이 사람 마음이겠구나 진정 느낀 책
어휘부터 표현까지 너무 재미있고
좀 순화된 인터넷 소설을 읽는 것 같았다

안진진, 안진모, 아버지, 어머니, 이모, 이모부, 이모의 자식들, 나영규, 김장우
등장인물 각각의 다채롭고 기구한 삶을 들여다보며 내 삶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었다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이 또 다른 사람에게는 미운 사람이 되는 모습
나도 누군가에게 그랬을 터이니 모순이란 책을 읽지 않을 수 없었다

책을 읽으며 내 삶을 돌아보고 반추하고 느낄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다.
작가의 말대로 오래오래 천천히 여러번 두고 봐야겠다




삶의 어떤 교훈도 내 속에서 체험된 후가 아니면 절대 마음으로 들을 수 없다. 뜨거운 줄 알면서도 뜨거운 불 앞으로 다가가는 이 모순, 이 모순 때문에 내 삶은 발전할 것이다. 나는 그렇게 믿는다. 우이독경, 사람들은 모두 소의 귀를 가졌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일 년쯤 전, 내가 한 말을 수정한다
인생은 탐구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탐구하는 것이다. 실수는 되풀이된다. 그것이 인생이다.
-p.296

모순

양귀자 지음
쓰다 펴냄

3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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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uxkui

보는 내내 영화로 만둘면 재밌겠다 생각함

미비포유도 진짜 이해가 안 가는 주인공이었지만 재미있게 봐서, 그 작가라길래 읽어봤다.

생각보다 막장이고 역시나 주인공이 이해 안 감 ^^..
여자들의 우정이 돋보이는 책!
가볍게 읽기 좋아따

타인의 구두

조조 모예스 지음
다산책방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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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uxkui

문장이 좋은 책
사랑이 주는 힘? 그리고 모순으로 가득한 인생에 대한 얘기

뭐 대단한 생각이 들거나 뼈를 때리는 책은 아니어도
주인공과 그 주변 인물들의 삶이
어쩌면 우리 주위에 있을 법해서 재밌게 읽었다.

자신이 가장 바라던 삶과 가장 멀어지고자 노력했던 실내인간이 기억에 남는다

실내인간

이석원 지음
달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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