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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마코스 윤리학

아리스토텔레스 (지은이), 박문재 (옮긴이) 지음
현대지성 펴냄

읽고싶어요
인간의 모든 선택과 행동, 기예와 탐구가 ‘좋음’을 목표로 하며 좋음의 궁극적인 지점에 ‘행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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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나

@songhanna

시마무라와 고마코의 사랑 이야기.
시마무라는 유부남인데 요즘으로 치면 회피형인 남자다. 고마코는 게이샤이지만 내면에 순수함을 지니고 있는 듯이 보인다. 그래도 시마무라한테 하는 짓을 보면 태생부터 여우이긴 한 것 같다. 책을 읽다 보면 변덕도 심하고 앙탈도 심하고 애교도 장난아니고, ‘저래야 남자를 꼬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회피형답게 시마무라는 고마코가 다가오면 멀어지고,

시마무라는 고마코를 진심으로 매력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동시에 고마코와의 관계를 자신의 삶을 걸고 책임질 사랑으로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고마코는 시마무라에게 “좋은 여자”가 되고 싶은 게 아니었다.
“특별한 여자”이고 싶었던 거다.

그런데 시마무라가 무심코 던진 “좋은 여자”라는 말이 오히려 그 둘 사이의 한계를 드러내버렸다.

시마무라: “너는 참 좋은 여자야.”
고마코가 듣는 것: “너는 참 좋은 여자야. 하지만 나는 너와 함께 살 남자는 아니야.”

시마무라는 진심으로 고마코를 좋게 생각하지만 그 진심이 고마코가 원하는 종류의 사랑과는 다른 진심이었다.

그래서 고마코가 말하는 “슬퍼”는 단순한 오해의 슬픔이 아니라, “나는 당신에게 이렇게까지 마음을 줬는데, 당신이 나를 바라보는 방식은 내가 바라는 것과 다르구나”라는 슬픔이다.

시마무라는 고마코를 싫어하지 않고, 오히려 좋아하지만 바로 그 ‘좋아함’이 고마코에게는 충분하지 않은 것이었다.

괴롭다는 것은 나그네에게 깊이 빠져들 것 같은 불안감에서일까? 또는 이러한 때에 참고 견뎌야만 하는 안타까움에서일까?

이번에 돌아가면 이젠 절대로 이 온천에는 올 수 없으리라는 느낌이 들었다. … 시마무라는 깜짝 놀라며 이젠 여기를 떠나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설국

가와바타 야스나리 지음
문예출판사 펴냄

읽고있어요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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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나

@songhanna

이 책은 인간 삶에 관한 전체적이고 종합적인 확인이 되겠다. 다시 말해 다음과 같은 물음에 대한 답인 것이다.
- 인간으로서 살아야 하는 삶이라는 것이 진정 무엇인가?
- 삶에서 우린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가?
- 그 기대를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작가는 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다양한 상호작용에 대한 분석이 뛰어난 것 같다. 철학자라기보다 심리학자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책에서 소개되는 다양한 예시를 한 사람이 살면서 모두 다 겪기는 사실 불가능한 일일 텐데 결국은 다독을 통한 간접경험에서 나온

삶의 격

파스칼 메르시어(페터 비에리) 지음
은행나무 펴냄

읽고싶어요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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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나

@songhanna

그는 "모든 사람은 잘 사는 것과 행복을 목표로 한다"고 말하면서, "행복은 덕을 완전하게 사용하고 실현할 때, 그래서 고귀한 사람이 될 때, 성취 되는 것“이라고 했다.

정치학

아리스토텔레스 지음
길 펴냄

읽고싶어요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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