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5 연수
2026.08.24~08.30
⏩️모두가 겪을 법한 이야기
*[연수] 책 제목이자 첫번째 소설인 "연수"의 내용은 운전연수였고, 주인공이 물론 회계사에 학벌도 훨씬 좋긴 했지만 면허를 여러 번의 실격 끝에 겨우 땄다는 점과 이후 사고가 나서 운전 자체를 접었다는 점은 나와 같았다. 하~ 어쩜 이렇게 사고나서 쪼그라든 마음을 잘 대변하는지 진짜 내 마음을 꺼내다 놓은 줄 알았다.
*[공모] 헉!! 나는 그냥 김 상무와 천 사장의 관계가 그냥 썸씽이 있는 정도인 줄만 알았는데...인터넷 검색을 하다 둘이 부부 사이였다는 걸 알게 됐다. 맙소사. 그야말로 완벽한 공모가 아닐 수 없다.
펀펀 페스티벌, 라이딩 크루, 동계 올림픽, 미라와 라라는 우리 삶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소재였는데,, 내가 느끼기기에 연수 외에는 작가가 이렇다 할 좋은 결말이나 내용을 허락하지 않는 구나 느꼈다. 팍팍한 세상!! 달까지는 아니라도 좋은 엔딩 좀 주지!!!!
*지리멸렬: 이리저리 흩어진 모습. 찢어지고 파괴된 모습.
*스쿠너: 범선(2개 이상의 돛대가 있는)
*클리비지: 갈라진 틈, 분열 / 유방 사이의 오목한 곳
*용단: 용기 있게 내린 결단 / 과전류 때문에 퓨즈가 녹아 끊어짐
*인심(Inseam): 가랑이 안쪽부터 발목까지의 다리 안쪽 길이 (자전거 사이즈 결정할 때 중요한 기준이 됨)
*빕숏: 멜빵 형태의 자전거용 바지. 어깨끈이 있어서 바지가 흘러내리지 않고, 안장이 닿는 부분에 패드가 있어 장거리 주행 시 통증을 줄여주는 기능이 있어, 입문하기에 문턱이 있지만 애용하는 층이 있음.
*케이던스: 1분당 페달을 밟는 횟수를 수치로 표시한 것
*펜 기자: 글을 쓰는 취재기자. (영상기자나 사진기자와 구분하기 위해 씀)
*선득하게: 갑자기 서늘한 느낌이 있다
*방백: 연극에서 등장인물이 말을 하지만 무대 위 다른 인물에게는 들리지 않고 관객만 들을 수 있는 대사 / 조선시대 때 각 도의 으뜸벼슬(=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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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3 희망의 끈
2026.07.31~08.13
⏩️가족의 본질
✅줄거리
평범한 찻집을 운영하는 야요이가 살해되는데, 그의 전남편도, 최근 가게에 자주 찾아오던 남자도 의심점이 없다. 조사 끝에 전남편의 동거인 다유코가 범인이라 자백했지만, 마쓰미야는 어딘가 찝찝함이 남아 혼자 수사를 마무리하지 않는다. 알고 보니, 최근 가게에 자주 찾아오던 남자 유키누보는 오래 전 자식 둘을 한번에 지진으로 잃었고, 절망을 극복하고자 난임센터에 다니며 극적으로 딸아이를 얻게 되었다. 그런데 그 딸아이가 사실은 찻집 주인 야요이의 딸이었던 것이다. 알고 보니 두 부부 모두 같은 시기, 같은 난임센터에 다니고 있었고 직원의 실수로 수정란이 바뀌게 된 것이었다. 유키누보 부부는 아이를 낳기로 결정했고, 딸을 키우다 아내가 암으로 세상을 떠난 후 아이의 친모를 찾아간 상황이었다. 친모 야요이는 아이의 친부인 전남편에게 사실을 알렸고 친부는 싱숭생숭해질 수 밖에 없었다. 그의 동거인은 원치 않는 낙태를 두 번이나 겪게되며 임신이 잘 되지 않는 상황에서 이 내막을 모른채 찻집 주인과 대화 중 오해로 인해 살인까지 이르게 되었던 것이다. 모두에게 비극적인 결말이었지만... 이 과정에서 딸 모나는 아빠 유키누보의 사랑을 느끼며 관계가 회복될 가능성을 보인다.
✅느낀점
어떻게 이런 싸이코같은 생각(수정란이 바뀌었다니!)을 하는지... 너무 안타까웠다ㅠ (기도의 막이 내릴 때도 그렇게 안타까울 수가 없었는데...) 그런 의미에서 온전하고 좋은 가정을 가진 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자식이 없어도 행복하게 사는 부부들이 많고, 요즘은 경제적인 이유든 다른 이유든 일부러 자녀계획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 자식이라는 '끈'의 힘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사실 혈연만이 가족을 이루는 끈이 아닌데, 키우고 기른 정. 함께 보낸 시간. 내가 필요로 하고 찾는 사람. 그들이 가족 아닐까? 하지만 혈연이 뭐길래... 이런 생각도 하지 않을 수 없는 것 같다.
*흑단: 더운 지역에 서식하는 상록수
*의협심: 남을 돕거나 억울함을 풀어 주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려는 의로운 마음
*온후한: 인품이 순하고 부드러우며 너그러운 태도
*언감생심: 어찌 감히 그런 마음을 품을 수 있으랴는 말
*수전노: 재물을 지키는 노예 (돈을 지나치게 아끼는 사람)
*상서롭다: 복되고 길한 일이 일어날 듯한 기운이나 징조가 있다
*이기죽거리다: 자꾸 밉살스럽게 지껄이며 짓궂게 빈정거린다
*싱가폴슬링: 싱가폴을 대표하는 진 베이스 칵테일
*인지하다: 아이를 자신의 친생자로 법적으로 인정하다. (특히 혼인 관계가 없는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의 경우 인지 절차가 필요)
*의표: 예상하지 못한 생각이나 행동, 상대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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