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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3 희망의 끈
2026.07.31~08.13
⏩️가족의 본질
✅줄거리
평범한 찻집을 운영하는 야요이가 살해되는데, 그의 전남편도, 최근 가게에 자주 찾아오던 남자도 의심점이 없다. 조사 끝에 전남편의 동거인 다유코가 범인이라 자백했지만, 마쓰미야는 어딘가 찝찝함이 남아 혼자 수사를 마무리하지 않는다. 알고 보니, 최근 가게에 자주 찾아오던 남자 유키누보는 오래 전 자식 둘을 한번에 지진으로 잃었고, 절망을 극복하고자 난임센터에 다니며 극적으로 딸아이를 얻게 되었다. 그런데 그 딸아이가 사실은 찻집 주인 야요이의 딸이었던 것이다. 알고 보니 두 부부 모두 같은 시기, 같은 난임센터에 다니고 있었고 직원의 실수로 수정란이 바뀌게 된 것이었다. 유키누보 부부는 아이를 낳기로 결정했고, 딸을 키우다 아내가 암으로 세상을 떠난 후 아이의 친모를 찾아간 상황이었다. 친모 야요이는 아이의 친부인 전남편에게 사실을 알렸고 친부는 싱숭생숭해질 수 밖에 없었다. 그의 동거인은 원치 않는 낙태를 두 번이나 겪게되며 임신이 잘 되지 않는 상황에서 이 내막을 모른채 찻집 주인과 대화 중 오해로 인해 살인까지 이르게 되었던 것이다. 모두에게 비극적인 결말이었지만... 이 과정에서 딸 모나는 아빠 유키누보의 사랑을 느끼며 관계가 회복될 가능성을 보인다.
✅느낀점
어떻게 이런 싸이코같은 생각(수정란이 바뀌었다니!)을 하는지... 너무 안타까웠다ㅠ (기도의 막이 내릴 때도 그렇게 안타까울 수가 없었는데...) 그런 의미에서 온전하고 좋은 가정을 가진 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자식이 없어도 행복하게 사는 부부들이 많고, 요즘은 경제적인 이유든 다른 이유든 일부러 자녀계획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 자식이라는 '끈'의 힘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사실 혈연만이 가족을 이루는 끈이 아닌데, 키우고 기른 정. 함께 보낸 시간. 내가 필요로 하고 찾는 사람. 그들이 가족 아닐까? 하지만 혈연이 뭐길래... 이런 생각도 하지 않을 수 없는 것 같다.
*흑단: 더운 지역에 서식하는 상록수
*의협심: 남을 돕거나 억울함을 풀어 주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려는 의로운 마음
*온후한: 인품이 순하고 부드러우며 너그러운 태도
*언감생심: 어찌 감히 그런 마음을 품을 수 있으랴는 말
*수전노: 재물을 지키는 노예 (돈을 지나치게 아끼는 사람)
*상서롭다: 복되고 길한 일이 일어날 듯한 기운이나 징조가 있다
*이기죽거리다: 자꾸 밉살스럽게 지껄이며 짓궂게 빈정거린다
*싱가폴슬링: 싱가폴을 대표하는 진 베이스 칵테일
*인지하다: 아이를 자신의 친생자로 법적으로 인정하다. (특히 혼인 관계가 없는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의 경우 인지 절차가 필요)
*의표: 예상하지 못한 생각이나 행동, 상대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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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