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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은 왜 시끄러운가 (동이 서생 오기사의 대륙 탐방기)의 표지 이미지

중국인은 왜 시끄러운가

오영욱 지음
스윙밴드 펴냄

뒷표지에 있는
'평생 중국에 가볼 마음은 없더라도
꼭 알아둘 필요는 있는 중국이야기'라는 문장때문에 구입.
정글만리에 이어 중국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다.
정글만리는 비지니스 상황을 설정하여 소설로
중국의 전반적인 문화를 보여줬다면
이 책은 도시구조, 건축물등을 통해
중국인들의 삶을 관찰한 것을 보여준다.
작가의 시선과 건축가의 시선은 조금 다를 수도 있지만
결국 중국에 대한 표현은 거의 유사하네.

- 중국이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는것.
- 그렇지만 낭만과 보편적 질서는 결여되었다는 것.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미지는
크게 다르지 않구나...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됨.

아..그렇다면 이 책의 제목에 대한 대답은?
중국인이 시끄러운 이유는 바로 담장 때문.
전쟁으로 점철된 역사를 살아왔기에 모든 왕조가
성벽을 세우는데 열심히였고 이런 요새로 담을 두른
집에서 살면서 소리 높여 고함을 질러 이웃집 사람과
소통하는 커뮤니티가 생성되었고 또한
많은 인구속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잃지 않기 위해서라는것.
결국 그들이 살았고 익숙해진 도시구조에 기인한다는 것.

이런 관점으로 보니까 재밌네 ㅋㅋㅋ
2017년 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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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누군가에게 준 자그마한 도움 하나하나가 그 자체로 목적이 된다고. 혹독한 시간을 겪고 있는 누군가에게 따뜻한 음료와 안심이 되는 미소를 건네는 일에는 가치가 있다고.’(p.345)

책을 읽는데
참사는 왜 이렇게도 서로 닮은 것인지,
왜 이렇게 우리의 일상과 가까운 것인지를
재난 복구 전문가가 담담하게 얘기해주는데 속상하고 안타까웠다.
왜 유가족들에게 저렇게까지 자세히 이야기 해줘야하는지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는데 작은 디테일이 얄궂게도 큰 위로를 준다는 것이,
그들에게는 안심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마음에 와 닿았다.

우리의 삶은 연약하고 언젠가는 끝난다.
우리에게 닥치지 않았더라도 우리가 삶을 소중하게 여겨야 할 이유다.

먼지가 가라앉은 뒤

루시 이스트호프 지음
창비 펴냄

읽었어요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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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이 책도 북큐레이션이 아니라면 읽지 못했을 것이다.
대부분 타인의 고통을 나누고 싶어 하지 않는 요즘,
그래서 이 책은 더 귀하게 다가왔다.
또 한 사람의 치열함, 솔직함에 이 책은 이렇더라, 저렇더라고
내가 감상평을 말하는 자체가 어렵고 고민스럽게 느껴진다.
다만, 내가 가진 것이 내가 노력해서 얻은 것이 아님을 생각해보게 된다.
그러니까, 내가 노력해서 얻지 않은 것으로
함부로 타인을 판단하지는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일인칭 가난

안온 지음
마티 펴냄

읽었어요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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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한 번도 마음 편했던 적이 없는 어떤 사람은
‘마음 편하다’는 게 무슨 뜻인지 알고 싶어 워크숍을 열고
전 국민의 10%가 참가한 이 워크숍의 당선작으로 이 소설은 시작된다.
책을 읽고 생각해보니 사람이 마음 편할수는 없겠단 생각이 들었다.
내가 생각하는 내 마음의 이야기가 이렇게나 많고
내가 궁금해하고 찾고 싶어하는 이야기가 이렇게나 많은데
마음이 편해진다는 것이 가능하긴 한 걸까.
그런데 내가 생각한 이런 이야기들이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 정확히 무슨 뜻인지 몰라
내 마음이 불편한 거라면 이런 생각은 조금 달라질 수도 있겠다.
적어도 불편한 이유는 알게 되는거고
그 이유를 발판 삼아 힘껏 살아갈 수 있을테니까.

마음 편해지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워크숍

정혜윤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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