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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의 이유

노엄 촘스키 지음
이데아 펴냄

선거 전에 읽으면 딱 좋은 책. 애매모호하게 설명하지 못했던 것들을 명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 써 놓았다. 특히 마지막 챕터가 인상적이었는데 ‘일반적인 해법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상호작용을 통해 배운다. 서로를 격려하고, 서로에게 정보를 줄 수 있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어렵고 고통스럽고 용감한 민중 투쟁으로 얻어 낸 것이다. 우리에게는 이런 유산이 있다. 다른 사람들의 투쟁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유산이다. 이 변화는 어디로 갈까? 그것은 바로 당신에게 달려 있다. 당신 같은 사람들이 가리키고 이끄는 방향으로 갈 것이다.’ 라는 내용들이 와 닿았다. 평범한 개인이 무슨 힘이 있어서 정치를 바꾸겠냐고, 나나 잘 먹고 잘 살자. 라고 주변을 외면하고 싶을 때마다 상기시키면 좋을 내용이다. 지치지 않고 끊임없이 관심 갖고 사람들과 소통하며 공유하는 것.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게 해주는 것이 개개인의 역할일 것 같다.
2020년 4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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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추의 끝.

인간 실격

다자이 오사무 지음
민음사 펴냄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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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daimoniaaa

형태는 거대하게 변화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 인간이 생각하고 살아가는 방식은 참 변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중요한 것은 변하지 않는다. 의심하고, 사유하는 것. 나아가 타인에게 공감하고 연대하는 것. 앞으로 인지하지 못하면 어느샌가 자유인듯, 자유아닌, 자유같은 것에 잠식당한 채 살아가게 될 것이다. 주체적으로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완벽하게 감시되고 조종되고 있다는 것은 꿈에도 모른채. 그것이 전체주의로의 회귀가 아닐까. 고작 3년 전 발행된 책임에도 책의 내용은 그새 또 많은 것들이 달라져 노스텔지어같은 느낌이 있었지만 읽고 난 후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하여 생각할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 '어울리는 삶의 양식이자 함께 소통하는 경험의 양식'을 잃지 않으며 사유하고 의심하는 것. 그것이 옛날에도 앞으로도 가장 중요한 것이지 않을까싶다.

인공지능은 왜 정치적일 수밖에 없는가

마크 코켈버그 지음
생각이음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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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daimoniaaa

그가 그토록 벗어나려 했던 것은 누가 만들어 놓은 것인가. 어디에 속해 있을 때 진정 나다울 수 있는가. 나답게 존재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결말을 예상할 수 없는 빠른 전개와 그 안에서 어떤 의미를 주는 걸까 곱씹는 과정이 너무 흥미로운 책이었다. 책을 읽는 도중 곱씹는 과정이 번거롭고 흐름을 방해할 수 있겠지만 이 책은 자연스럽게 다시 떠올리며 각 장면에 의문을 품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2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민음사 펴냄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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