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빛님의 프로필 이미지

새벽빛

@saebyeokbit

+ 팔로우
괭이부리말 아이들 (MBC 느낌표 선정도서. 양장본)의 표지 이미지

괭이부리말 아이들

김중미 지음
창비 펴냄

읽었어요
읽다가 몇 번이나 눈시울이 붉어졌다.
좋지 않은 상황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희망을 안고 사는 아이들이다.
형편이 어려워도 서로서로 의지하며 위로해 주고 위안을 얻는다.
지난번 읽은 <벌새>의 한 대목이 떠오른다.
'어려움이 있었기에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어려울 때 사랑으로 감싸주는 누군가가 있었기에 강해지는 것'이라는.
2020년 9월 11일
0

새벽빛님의 다른 게시물

새벽빛님의 프로필 이미지

새벽빛

@saebyeokbit

  • 새벽빛님의 중앙역 게시물 이미지
가난은 오래된 나의 화두이다.
가난의 정서, 가난의 냄새.

'가난하다'라는 문장 뒤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접속사가 나오기를 많은 이들은 바란다. 해피 엔딩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니까. 그러나 현실에서는 넘어지고 나면 피가 나고 고름이 나는 것처럼 '그래서'가 딱지처럼 딱 붙어 나온다.

과거도 추억도 없이, 심지어 미래도 없이 남녀가 사랑을 나눈다. 이런 사랑이 가능한가?
역시나 두 사람에게는 좋지 않은 일들만 일어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가 생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그건 아마도 '생의 본능'. 가난과 외로움이 만들어 낸 '본능만 남은 삶'의 모습은 처절하다.

하지만 나는 그의 지난 날을 보았기에 그를 미워할 수 없다. 지하철과 길거리에서 냄새를 풍기는 수많은 노숙인들 역시 나는 미움 또는 동정의 눈으로만 볼 수가 없다. 우리는 그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중앙역

김혜진 (지은이) 지음
문학동네 펴냄

3일 전
0
새벽빛님의 프로필 이미지

새벽빛

@saebyeokbit

  • 새벽빛님의 돌멩이 게시물 이미지
  • 새벽빛님의 돌멩이 게시물 이미지

돌멩이

김혜진 (지은이) 지음
푸른문학 펴냄

읽었어요
3일 전
0
새벽빛님의 프로필 이미지

새벽빛

@saebyeokbit

촌철살인의 정수.
유머러스하고 강렬하다.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지음
열린책들 펴냄

읽고있어요
1주 전
0

새벽빛님의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