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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과학이 말하는 성차별이 불편합니다 (진화심리학이 퍼뜨리는 젠더 불평등)의 표지 이미지

나는 과학이 말하는 성차별이 불편합니다

마리 루티 지음
동녘사이언스 펴냄

‘과학’이라는 꼬리표를 붙일 때 편리한 점은 자기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모든 사람을 ‘비과학적’이라고 부를 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이 하는 일이 진짜 과학과 조금도 닮은 점이 없을 때조차 그렇게 할 수 있다.

얼마나 더 환원적인 논증이 나와야, 인간의 감정에는 유전적 번식 논리 말고도 많은 것이 있음을 우리가 알아차릴까?
2025년 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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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쓰

@gyeongsss

그것을 사랑이라고 부를 수는 없는 것인지

정치는 길을 잃고
나는 발을 헛딛고
말과 입김은 무성하게 흩어졌지만

주머니가 완성되고 나면
주머니 속에 갇히는 것은 바로 너 자신이니까

시와 물질

나희덕 지음
문학동네 펴냄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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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쓰

@gyeongsss

그때 아버지는, 싯다르타의 마음이 이제 더 이상 자기 곁이나 고향에 머무르고 있지 않다는 것을, 싯다르타가 이제는 이미 자기를 떠나 버렸다는 것을 깨달았다.

세상은 쓴맛이 났다. 인생은 끊임없이 지속되는 극심한 고통이었다.

그는 이제 더 이상 자신에 대하여 아무것도 알게 되지 않기를, 안식을 얻기를, 죽기를 간절히 원하였다.

물고기들과 악어들이 자기를 뜯어 먹는다면, 악마들이 자기를 갈기갈기 찢어 버리면 얼마나 좋을까!

이제 돌이켜 보니, 예전에는 마음이 너무나 병들어 있었다는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사람이건 사물이건 아무것도 사랑할 수 없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나에게는, 이 세상을 사랑할 수 있는 것, 이 세상을 업신여기지 않는 것, 이 세상과 나를 미워하지 않는 것, 이 세상과 나와 모든 존재를 사랑과 경탄하는 마음과 외경심을 가지고 바라볼 수 있는 것, 오직 이것만이 중요할 뿐이야.

싯다르타

헤르만 헤세 지음
민음사 펴냄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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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쓰

@gyeongsss

금간 대로 사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
나쁘게 사는 삶도 있는 거겠지

사랑을 이야기하는 것과 이별을 이야기하는 동안 사람의 배움은 짧아진다 배울수록 미숙한 것은 괜찮은데 미천해지는 건 어떻게 참아야 할까

반짝이면 다 사랑인 줄 알았다

사랑하고 선량하게 잦아드네

유수연 지음
문학동네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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